강남구, 추석 연휴 대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지원
노인요양시설 12개소에 특별방역 실시
[서울=뉴시스]강남구, 감염취약시설에 자가진단키트 등 물품 전달. 2024.09.10.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4만개를 긴급 구매해 저소득 취약계층 1만8385명과 감염취약시설 35개소에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 22개동 저소득 취약층 1만8385명(기초생활수급자 1만6240명, 차상위계층 2145명)에게 확보한 자가검사키트를 배부 완료했다.
또 감염취약시설 35개소(노인요양시설 8개소, 요양병원 4개소, 장애인시설 6개소, 정신요양시설 1개소, 주야간보호시설 16개소)에 자가검사키트 1만9000개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2만4000여개를 배부했다.
구는 추석 연휴 전 면회객 방문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집중 관리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노인요양시설 8개소와 요양병원 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구는 추석 명절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SR과 함께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RT 수서역에서 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명절 귀성길에 오르는 SRT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품(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구강청결제)을 배부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사전 방역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증상이 있거나 감염 우려가 있을 경우 자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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