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고래축제 최종계획 보고회
[울산=뉴시스]10일 울산 남구의회 3층 상황실에서 2024년 울산고래축제 최종계획 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남구의원들이 고래문화재단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4.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기 의장과 이양임 부의장을 비롯한 남구의원 14명 전원, 고래문화재단 김인철 총괄디렉터와 최성호 공연예술팀장, 남구 관광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남구의원들은 김인철 총괄디렉터로부터 축제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한 안전관리 및 교통대책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울산고래축제는 '장생포의 꿈! 울산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체류형 관람객 유입을 위한 EDM 디제잉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고래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래퍼레이드는 울산HD축구단, 댄스팀, 마칭밴드,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야간에 진행,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셔틀버스 이용시 축제장 순환버스 우선 탑승 혜택을 제공하며 주차구역 표지 안내판을 확대 설치했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의회에서 지적됐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 남은 2주 동안 홍보에 집중해 많은 분들이 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기 의장은 "특히 야간에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고래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전국적으로 고래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이 믿고 찾는 축제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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