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5 프로' 비싸네…11월 국내 출시가 111만8000원

9월 26일부터 예약 판매, 11월 7일 정식 출시

그래픽 향상…GPU 업그레이드, AI 업스케일링 등

사진 출처 =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K)가 국내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PS5 Pro)'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11일 SIEK에 따르면 예약 판매는 이달 26일부터 네이버, 지마켓, SSG닷컴,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과 공식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진행된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11월 7일이다.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등과 함께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11만8000원이다.

PS5프로 구매 시 2TB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및 사전 설치된 '아스트로 플레이룸' 게임 사본이 포함된다. PS5프로는 디스크 없는 콘솔로 이용하거나, PS5용 디스크 드라이브를 별도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PS5프로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업그레이드 ▲고급 레이 트레이싱▲AI(인공지능) 기반 업스케일링 등을 통해 향상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GPU는 현재 PS5 콘솔보다 67% 더 많은 연산 유닛과 28% 더 빠른 메모리를 갖췄다. 이는 최대 45% 더 빠른 렌더링을 가능하게 해 보다 부드럽고 원활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또 역동적인 빛의 반사와 굴절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을 추가함으로써 현재 PS5 콘솔보다 광선 투사 속도가 2~3배 더 빨라졌다. 아울러 AI 기반 업스케일링으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 외에도 'PS5 프로 게임 부스트' 기능을 통해 PS5 프로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8500개 이상의 하위 호환 PS4 게임의 해상도를 높인다. 최신 무선 기술인 와이파이(Wi-Fi) 7과 VRR(가변 주사율) 및 8K 게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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