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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도 올라서…" 명랑핫도그 가격 약 11% 인상

등록 2024.09.12 09:21:55수정 2024.09.12 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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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 명랑핫도그 1800원→2000원

명랑핫도그. (사진=명랑핫도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명랑핫도그. (사진=명랑핫도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핫도그 프랜차이즈 명랑시대쌀핫도그(명랑핫도그)가 지난 11일부로 가격을 약 11% 올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명랑핫도그는 대표 메뉴인 명랑핫도그 매장 판매 가격을 기존 1800원에서 2000원(배달 2300원)으로 11% 인상했다.

점보핫도그와 체다치즈핫도그는 기존 2600원에서 2800원(배달 2900원)으로 7.7% 올랐다.

통모짜 핫도그는 2800원에서 2900원(배달 3100원)으로 3.6% 조정했다.

감자핫도그 3100원에서 3400원(배달 3600원)으로 9.7% 뛰었다.

명랑핫도그 측은 "좋은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지속적인 원가 상승 및 배달앱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1년 615개였던 명랑핫도그 매장 수는 ▲2022년 559개에서 ▲2023년 527개로 꾸준히 줄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10억5900만원으로 전년(약 10억2300만원) 대비 3.5% 증가했다.

매출액은 약 483억7100만원으로 전년(약 435억4900만원) 대비 11.1%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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