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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야 굴종 외교가 만든 현실"

등록 2024.09.14 10:25:26수정 2024.09.14 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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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북한 얘기만 나오면 과묵해져"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든 현실"

"미일 리더 바뀌어…북핵 위협 대응 필요"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덕수 국무총리. 2024.09.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덕수 국무총리. 2024.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관련해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라며 야당을 겨냥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대놓고 공개했다"며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민주당은 북한 얘기만 나오면 평소와 달리 아주 과묵해진다"고 꼬집었다.

그는 "곧 미국과 일본의 리더가 바뀐다"며 "우리 안보 상황도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다. 정쟁과 방탄에만 몰두하지 말고, 북핵으로 위협당하는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촉구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과 대책 마련이 필요할 때"라며 "정상과 상식의 범주에서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전날 핵무기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국 대선을 50여 일 앞둔 시점에서 비핵화 협상이 아닌 핵 군축 협상에 나서라며 미국을 압박하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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