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조직문화 개선 나선다…9개 실천수칙 선정
개인의 불만과 주장만을 내세우지 않기 등
연가 사용 시 눈치 주거나 사유 묻지 않기 등
[금산=뉴시스] 금산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설문엔 6급 팀장 이상 73명, 실무자 221명 등 294명이 참여했다. 상호 우선 실천해야 할 직장문화, 일하는 방식, 상호 존중 등 3개 분야에서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관리자가 실무자에게 바라는 점은 ▲조직이나 다른 직원에 대한 배려 없이 개인의 불만과 주장만을 내세우지 않기 ▲담당자로서 자체 검토 없이 처음부터 어떻게 할지 물어보지 않기 ▲조직에 추가 업무나 분장에 없는 애매한 업무가 발생했을 때 무조건 못 하겠다고 소통이나 협의를 거부하지 않기 등이 뽑혔다.
실무자가 관리자에게 바라는 점은 ▲연가 사용 시 눈치 주거나 사유 묻지 않기 ▲회식은 사전 공지하고 자율적인 참석 분위기 조성하기 ▲문제 발생 시 직원에게 책임 전가·회피하지 않기 ▲특정 직원에게 업무 몰아주지 않기 ▲공개 장소에서 인격 무시하며 혼내지 않기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동료 배려해 주기 등이다.
군은 이번 실천수칙을 주제로 27일까지 소속 공무원 대상 청렴 콘텐츠 공모도 진행한다.
박범인 군수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인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실천수칙을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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