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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콜랩아시아, 글로벌 사업 위해 맞손

등록 2024.09.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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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콜랩아시아, 23일 업무협약 체결

최대 MCN간 협업…"국내외 아우르는 네트워크 구축"

"확장된 네트워크 기반으로 한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글로벌 MCN 콜랩아시아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샌드박스 오피스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 : 콜랩아시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글로벌 MCN 콜랩아시아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샌드박스 오피스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 : 콜랩아시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MCN(다중채널네트워크)이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마케팅에 기반한 글로벌 광고 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글로벌 MCN 콜랩아시아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샌드박스 오피스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경제의 지속 성장과 국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반의 광고 사업 확장을 목표로 콜랩아시아와 MOU를 체결을 완료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분야에서 협업해나갈 전망이다.

국내 중심 사업에 강점이 있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콜랩아시아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브랜드·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공동 구축, 글로벌 마케팅·광고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는 ▲국내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을 위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캠페인 협업 ▲광고 사업 확장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개발 ▲마케팅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 감스트, 핏블리 등 200여팀 이상의 동영상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국내 1위 MCN이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이후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지적재산권(IP) 사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MCN 시시장을 개척해 왔다.

콜랩아시아는 한국,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7개국에서 인플루언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MCN이다. 아시아 전역에서 3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또 국내 최초로 1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다이아몬드 버튼' 크리에이터 4명을 배출했다.

샌드박스 이필성, 차병곤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과 관련해 "양사 협력을 계기로 크리에이터와 광고주 모두에게 한층 확장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유진 콜랩아시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의 궁극적인 목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성장시키고, 다양한 광고주의 니즈를 만족시키는데 있다"며 "국내 사업에 강점을 가진 샌드박스와 글로벌 사업에 강점을 가진 콜랩아시아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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