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 120억 투입"
광역관광루트·관광 콘텐츠 개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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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과 연계한특화진흥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타 군과 공동으로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 특화진흥사업 2건에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산청군은 지리산권의 새로운 광역관광루트 구상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리산권의 관광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 특화상품 육성사업’과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으로 2030년까지 총 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된다.
산청군을 비롯한 하동, 함양, 거창, 합천 등 경남 5개 군와 전남 구례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자연경관 탐방과 산악관광 중심의 지리산 여행 행태에서 벗어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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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는 연차별 실행계획 용역을 발주해 앞으로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관광발전 계획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2025 산청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산청군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서의 관광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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