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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이 옷으로" 정선아리랑제, 자원순환 친환경 '눈길'

등록 2024.10.03 16: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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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체험부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원순환 체험부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최초로 다회용기 보급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도 '제49회 정선아리랑제' 기간 다회용기 보급을 확대해 1회 용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본부석에 설치된 반납부스에서는 하루 1만 여개의 다회용기가 수거되면서 지난해 대비 50% 가량 감소했다. 자원순환 체험 부스에는 폐 투명 페트병이 원사와 옷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자원순환 전문 강사를 초청해 4회에 걸쳐 정선읍 내 유치원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이 진행했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 업사이클 동물 키링을 제공했다.   

정선군은 다회용기를 보급한 정선아리랑제에서 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만큼 정선동강할미꽃축제, 북평면 로컬푸드축제 등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덕종 군 환경과장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행사를 비롯한 관광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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