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석 비워주세요…서울 지하철, '임산부의 날' 홍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맞아 다양한 홍보 행사
22일까지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만족도 조사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임산부의 날 행사를 통해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8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대합실에서 공사의 임산부 배려 사항을 홍보하고,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오는 2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진행한다.
공사는 이달 중 동부권·서남권·서북권 직장맘 지원센터와 협업해 관내 45개 역사에 임산부 배려 홍보 배너를 설치한다. 이날 전동차 내에서는 임산부 배려 육성 안내방송도 송출한다.
한편 공사는 노후 수유실 개선 공사를 진행하는 등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공사의 노력이 저출생 문제 극복과 임산부의 지하철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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