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인데…대만배우 왕젠민 폐암 사망
왕젠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대만 배우 왕젠민(56·왕건민)이 사망했다.
고인 여동생은 8일(현지시간) "오빠가 전날 저녁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폐선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했다. 지난달 중환자실로 이송된 지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비흡연자이며 술도 자주 즐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허리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폐와 뇌에서 악성 종양을 발견했다. 종양은 오른쪽 폐에서 경추와 뇌로 퍼졌다. 사망 전까지 60여 차례 항암 치료를 받았으며, 체중은 약 14㎏ 줄었다.
가족력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는 림프종, 아버지는 혈액암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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