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터, 국제해사기구 초청으로 사이버보안 논의한다
아시아 기업 유일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 발표 세션 채택
글로벌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 방향 논의와 협력 강화

싸이터 CI(사진=싸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스마트 선박,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함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싸이터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사기구(IMO) 연례 사이버보안 심포지움에 초청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UN 산하 국제해사기구 본부에서 열리는 '해상 사이버 보안 및 복원력(MARITIME CYBER SECURITY AND RESILIENCE)' 행사로 매해 이 분야 최근 동향과 기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최대 행사다.
올해는 국제해사기구 회원국과 해양 전문기관에서 약 300명의 참가자가 참석해 해양 인공지능(AI) 활용 및 위협 대응 기술, 해양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싸이터는 이번 메인 행사에 미 해군과 같은 세션에 초청돼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현 싸이터 대표는 "이번 국제해사기구 심포지움 초청에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해양·선박 사이버보안 기술이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선박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솔루션을 세계에 보급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싸이터는 해양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통해 해양과 선박 사이버위협을 해양 기업과 선박에게 제공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사이버공격에 대응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선박 설계-시운전-운항 각 단계에서 선박 수명주기간 필요한 핵심 보안기술과 상용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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