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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검사 서비스 개시에 5%↑

등록 2024.10.30 09:18:04수정 2024.10.30 12: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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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검사 서비스 개시에 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젠큐릭스가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검사 서비스를 개시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5% 가량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젠큐릭스는 전일 대비 105원(4.69%) 오른 2345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10% 가까이 뛰기도 했다.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자궁내막암 동반진단 검사인 '드롭플렉스 POLE 돌연변이 검사(Droplex POLE Mutation Test)'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젠큐릭스의 드롭플렉스 POLE 돌연변이 검사는 디지털 PCR(유전자증폭) 기술을 활용해 자궁내막암 환자의 POLE 유전자를 분석해 돌연변이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검사 제품이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기존 염기서열 분석 검사법에 비해 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일 뿐 아니라 검사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POLE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자궁내막암 환자는 예후가 좋으며, 보조 치료 없이 '관찰 및 대기' 접근법을 채택할 수 있어 POLE 돌연변이 검사를 통해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 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종양학회(ESMO),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등에서도 자궁내막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POLE 유전자의 변이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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