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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써머 타임 끝나…워싱턴과 서울 간 14시간 차

등록 2024.11.03 18:54:46수정 2024.11.03 2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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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월요일 다음 화요일인 5일 미 대선

유럽은 1주 앞서 일광절약제 종료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과 캐나다에서 11월 첫째 일요일 3일 새벽2시부터 일광(D)절약 시간제가 끝나 원래 표준(S)시 체제로 돌아갔다.

써머 타임 체제가 끝난 것으로 미 뉴욕, 워싱턴 등 미 동부는 한국시각 오후3시부터 EDT 대신 EST가 되면서 서울과의 시간 차가 13시간에서 14시간이 되었다. 새벽2시가 새벽1시로 뒤로 후진한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두째 일요일(17일) 새벽2시가 새벽3시로 변하면서 사라졌던 1시간이 살아난 셈이다.

미 대선 본 투표일은 5일(화)이며 주별로 오후6시~오후8시 투표 마감하나 대부분 오후7시에 끝낸다. 동부(ET), 중부(CT), 산악(MT) 및 태평양(PT) 등 주요 4개 시간대가 이어지는 미국은 가장 빠른 동부에서 투표가 마감될 때 동부보다 3시간 늦은 서부의 캘리포니아주 등은 투표가 종반에 막 들어갈 참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오후8시에 마감돼 동부 마감 후 4시간 동안 더 투표할 수 있다. 경합주인 조지아주가 미 ET로 오후7시(한국시각 6일 오전9시) 투표 마감되며 캘리포니아주는 ET 오후11시(한국 6일 오후1시)에 마감되는 것이다.

이 4시간 동안에 동부 주들의 중간 개표 내용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진다. 시간대와 상관없이 투표 마감되는 대로 공개 개표에 들어가는 것이다.

한편 유럽 지역은 1주일 앞서 써머 타임을 끝내 영국 런던과 서울 시차가 8시간에서 9시간으로 복귀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및 러시아 모스크바와 서울 시차가 5시간에서 6시간이 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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