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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과 헝가리 와인의 만남…'서울-부다페스트' 출간

등록 2024.11.04 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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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부다페스트: 음식과 와인으로 이어지는 두 나라'. (표지=주헝가리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부다페스트: 음식과 와인으로 이어지는 두 나라'. (표지=주헝가리문화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주헝가리문화원은 헝가리에서 헝가리 와인과 어우러지는 한식을 소개하는 도서 '서울-부다페스트: 음식과 와인으로 이어지는 두 나라'의 출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한식의 대표적인 27가지 요리를 헝가리 와인과 조화롭게 조합해 특별한 미식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유럽의 형제국 헝가리와 한국의 식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이 책은 사찰음식 명장인 정관스님과 주헝가리 대사, 주한 헝가리 대사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의 추천사를 통해 두 나라 간 미식 문화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책의 저자인 김태연 셰프는 김치 한식문화 교육원의 디렉터이자 한식진흥원 해외 파견 한식 전문가로서 유럽 전역에서 한식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공동 저자인 아그네스 치마-헤르첵은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헝가리의 와인 전략 컨설턴트다.

두 저자는 헝가리 와인 특유의 풍미가 감칠맛과 매콤한 맛이 있는 한식과 어우러지는 것을 발견한 계기로 책을 함께 저술하게 됐다.

책은 한국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헝가리 와인을 한식과 조화롭게 즐길 방법을 풀어낸다. 헝가리 와인의 주요 산지, 와이너리와 대표적 와인, 한식 조리법을 함께 소개한다. 한국어, 영어, 헝가리어 3개 국어로 출간된다.

유혜령 문화원장은 "한국인과 헝가리인은 입맛이 비슷한데, 헝가리에서 한식은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저변이 확대도고 있다"며 "해당 도서를 통해 현지에 한식을, 국내에는 헝가리 와인을 소개해 문화의 쌍방향 홍보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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