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다리 마비 근황
[서울=뉴시스] '강연자들' 김영만. (사진 = MBC TV 제공) 2024.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만은 10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C TV 교양 예능물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 '세상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김영만은 한때 전국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던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하다. 녹화 현장에는 오랜만에 만난 ‘코딱지'들의 열렬한 환호가 가득했다.
종이접기로 방송에 출연한 지 어느덧 37년이 흐른 김영만은 최근 다리 마비로 병원을 찾았다가 "저희도 코딱지예요!"라고 반기는 의료진을 만났다.
김영만은 일본에서 어린이들이 종이접기를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 아이들에게도 종이접기의 즐거움을 전하고 싶어 사명감 하나로 종이접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종이접기를 향한 그의 진솔한 열정에 많은 관객들이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다재다능 'N잡러'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도 이날 릴레이 강연에 나선다.
팝 칼럼니스트, 라디오 DJ, 영화 프로그램 MC, 그리고 알파고 해설까지 다양한 직업을 넘나드는 김태훈은 "팝 칼럼니스트는 '뜻대로 되지 않아서 얻은 직업'"이라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리처드 브랜슨과 마이클 잭슨 등 유명인 일화를 통해 청중의 집중을 끄는 한편, 짜장면과 짬뽕의 선택을 주제로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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