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키부츠 10주년 서울 공연 끝…전국 투어 돌입
[서울=뉴시스] '킹키부츠' 10주년 공연 사진. (사진=CJ ENM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979년 영국 노샘프턴의 신발 공장에서 있었던 실화를 토대로 각색한 작품이다.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편견에 당당히 맞서는 드랙퀸 '롤라'를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살리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공연답게 김호영,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 박은태,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 김지우, 김환희, 나하나, 고창석, 심재현, 전재현 등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끈 역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개그맨 이창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패러디했던 '랜드 오브 롤라'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흥행은 예매율로도 입증됐다. 평균 객석 점유율 99.0%로 매 회, 전 석을 가득 메웠다. 이 중 유료 객석 점유율은 96% 수준에 달했다. 이번 시즌 14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 시즌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 공연이 끝난 후에도 지방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23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광주, 김해, 성남, 고양 등 주요 도시에서 전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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