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주년 명성황후, 25주년 베르테르…설 연휴 볼만한 공연
설 연휴가 장장 6일이나 이어진다. 오랜 기간 사랑받은 뮤지컬부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연극, 우리 전통 문화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믿고 보는 스테디 뮤지컬
먼저 1995년 초연한 뮤지컬 '명성황후'가 30주년 공연을 펼치고 있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조선 26대 고종의 왕비, 명성황후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1997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이래 LA,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도 공연했다. '명성황후' 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