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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토론회…내달 2일부터 수원서 열린다

등록 2024.11.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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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유네스코, 다음달 2~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교육의 미래 국제 토론회…해외 고위급·석학 대거 참석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4.11.22.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4.11.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다음 달 2~4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유네스코(UNESCO) 교육의 미래 국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UNESCO)가 한국에서 주최하는 이번 국제 토론회에는 회원국 장관, 국제기구 관계자, 학계·시민단체 전문가 등 18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2021년 유네스코의 '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 :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 보고서를 토대로 사흘 간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이 이뤄질 방안을 모색한다.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는 당시 보고서를 통해 변화하는 세계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해 모두에게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교육 전반의 혁신과 사회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참여를 제언했다.

다음 달 2일 개회식에는 에티오피아 전 대통령인 사흘레-워크 쥬드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가 방한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도 참석한다.

개회식에 이어 첫 날 '왜 교육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인가?'를 주제로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인 해외 석학들이 연사로 나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다양한 맥락에서의 교육의 미래: 국제적 관점'을 주제로 한 고위급 정책 대화, 한국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을 소개하는 교육부·경기도교육청 특별분과 발표회도 열린다.

참석자들은 행사 2일차인 다음 달 3일 오전 경기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당일부터 3일차인 다음 달 4일까지 '디지털 시대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받을 권리',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식과 연구'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가게 된다.

교육부는 유네스코와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가 한국의 교육개혁을 세계에 알리고 교육 의제를 선도해 나가는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할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의 힘으로 사회 난제를 해결하는 것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과제"라며 "교육의 미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성찰이 이뤄지고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한국에서 시작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전 일정은 유네스코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토론회 홈페이지(www.futuresedu2024.kr)를 살펴보면 된다.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토론회…내달 2일부터 수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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