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가정 유지 힘들고 겉도는 아빠"…무속인이 본 정우성

등록 2024.11.26 13:58:29수정 2024.11.26 13:58: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배우 정우성. (사진=뉴시스 DB) 2024.1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정우성. (사진=뉴시스 DB) 2024.1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낳은 아들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거 정우성의 사주풀이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한 무속인 유튜브 채널에는 '정우성 사주의 타고난 애정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우성의 이름은 모른 채 성별과 프로필상 생년월일만 듣고 사주를 점친 무속인은 "타고난 곳간은 어느 정도 있는데, 그 곳간을 채우기 위해 일을 바지런히 해야 하는 사람"이라며 "일복을 타고났다. 다만 부족한 게 외로운 사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정 자체를 유지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 있다고 해도 겉도는 아빠 느낌"이라며 "그런 식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지금 운기가 재미나진 않는다. 유지하고 관리하고 아직 재산을 불리 때는 안 됐다. 그전에 이미 불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성운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결혼에 대한 게 없어서 정신 차리고 보니까 52세다. 오히려 30대 때 잘나갈 땐 '결혼해야지' 마음이 강하게 없었다고 나온다. 그 뒤로 이 사람이 혼인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도 본인 눈에 100% 차는 여자가 없었다. 여러 가지에서 다 욕심이 많다"고 말했다.

동시에 "혼인 운이 55, 56, 57세 살짝 열린다. 지금 당장은 조금 힘든 거로 보인다. 2년 뒤부터 교제 시작해서 1~2년 뒤에 결혼하시면 된다"고 풀이했다.

무속인은 또 "가정적인 여자를 좋아한다. 인물은 당연히 보고 지혜로운 여자를 좋아한다. 똑똑한 게 아니다. 외모는 당연히 보고 눈이 높은 편"이라며 "사회활동 열심히 하는 여자보다 집에서 나를 잘 내조해 줄 수 있고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는 그런 지혜를 가진 여자를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 욕심도 많고 명예욕도 많고 배우자도 그에 맞게끔 고르시다 보니까 정신 차리고 보니 52세가 된 것. 지금은 외롭다는 걸 느끼는 것 같다. 나이 차가 나는 연하의 여성분과 결혼하면 좋을 것 같다"며 사주풀이를 끝맺었다.

해당 영상에는 "할머니가 건강해지게 해주세요" "사업 성공하게 해주세요" "합격 기원" "로또 1등 당첨되길" "크리스마스에 옆구리 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성지순례 왔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며 아들을 출산했음을 고백했다.

아들을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으나, 결혼 여부나 아이의 친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지난 24일 디스패치는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씨가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 올해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직접 태명을 지어줬으며, 산후조리원과 양육비 등도 함께 논의했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