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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해시의원단 "윤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겠다"

등록 2024.12.05 10: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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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이 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비상계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12.05. wo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이 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비상계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12.05.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렬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김해시의회 의원들은 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밤 10시30분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대한민국 국민을 혼란에 빠트렸다"며 규탄했다.

의원들은 "이날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불법·반헌법적 행동이며 조기 탄핵의 빌미를 본인 스스로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대통령이 또 다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더불어 민주당 김해시의원 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폭거를 규탄하며 빠른 시일 내에 대통령 스스로 하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은 헌정유린이자 정치사의 치욕인 계엄 선포에 동조한 사람뿐만 아니라 묵인한 사람까지도 공범으로 보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시민들과 함께 올바른 목소리를 내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해시의회는 25명의 의원 중 국민의힘 15명, 더불어민주당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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