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 유망 기술 16건 발굴…상용화 지원
시험 시공, 시범 구매 기회 부여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4년 하반기 해양수산 신기술(NET)로 총 16개 기술을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해양수산 유망 기술의 상용화 지원 확대를 위해 2025년부터 신기술 적용 제품 확인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인증을 받은 주요 기술로는 국내 최초 선박용 광자이로 콤파스 개발 기술, 키 성장 기능성을 가지는 유산균 발효 굴 추출물 제형화 기술 및 굴 패각 적층 섬유 돌망태를 활용한 해안 습지 보호 공법 등이 있다. 해수부는 이번 16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42건의 신기술을 인증했다.
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기업에는 해수부가 시행하는 연구개발 사업과 창업 투자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가점을 부여하고, 시험 시공 및 시범 구매 기회도 부여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해양수산 신기술 적용 확인을 거친 제품에 대해서는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에 따른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해양수산 기업이 해양 바이오부터 수산양식, 해양환경, 항만까지 해양수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한 해양수산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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