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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올해 '상수도요금' 안 올린다…내년 1월까지 유지

등록 2025.01.03 15: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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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남원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남원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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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하기로 했던 상수도 요금 인상을 한시 유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이다.



시는 지리적·지역적 특성으로 상수도 공급에 큰 비용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서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 2010년 이후 15년간 상수도요금을 동결해 왔다.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은 도내 시 평균 65.86%에 못 미치는 37% 수준이다.

시는 최근 누적된 손실과 경영수지 악화로 상수도 요금 인상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상수도 요금을 60%까지 현실화하는 상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해 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열렸던 민생안전 관련 부서회의에서 "시민들의 생활에 부담을 최소화하고 도움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올해 상수도요금을 지난해 요율로 적용, 2026년 1월 고지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또 상수도요금 다자녀 감면혜택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누수감면, 취약계층 지원, 모범·착한가격 업소 지원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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