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딸기 뷔페 대신…①워커힐 호텔앤리조트[김정환의 맛볼까]
워커힐 ‘더파빌리온’의 ‘러블리 스트로베리’ *재판매 및 DB 금지
겨울이 깊어져 간다. 제철 딸기의 맛도 절정에 다가서고 있다.
바로 호텔가의 '딸기 프로모션'을 이용할 적기다.
올해도 '딸기 뷔페'가 여러 호텔에서 열리지만, 디저트를 정말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낭비'일지도 모른다.
그보다 이용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딸기 뷔페 못지않은 구성으로 '디저트 고수'들이 선택하는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을 골라본다.
봄이 가까워질수록 딸기는 당도가 낮아지고, 과육은 물러지므로 최대한 서둘러서 즐겨야 한다.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4월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러블리 스트로베리'(Lovely Strawberry)를 연다.
2008년부터 매년 1월 '베리 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를 진행한 딸기 뷔페의 '원조' 격인 호텔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에서 막 시작했던 2020년 초를 끝으로 딸기 뷔페를 열지 않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대표하는 것은 '딸기 티 세트'다.
충남 논산 계약 재배 농원에서 직송한 '설향 딸기' 본연의 신선함과 달콤한 맛을 다양한 디저트로 만나볼 수 있도록 꾸민다.
'스트로베리 바닐라 에끌레어' '스트로베리 피낭시에' '스트로베리 몽블랑' '스트로베리 밀푀유' '스트로베리 브루스케타' '그린티 시폰 샌드 케이크' 등 프리미엄 디저트 10여 종과 과일 샐러드가 3단 트레이에 풍성하게 담겨 제공된다.
워커힐 스토어의 대표 메뉴인 '워커힐 고메 함박 스테이크'까지 맛볼 수 있어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다.
커피 또는 프리미엄 티가 나와 여유로운 티 타임을 즐기기에 알맞다.
별도 메뉴로 고소한 눈꽃 얼음 위에 싱싱한 딸기를 풍성하게 올리는 '딸기 빙수'를 비롯해 크고 잘 익은 딸기만을 엄선해 정갈하게 담아내는 '딸기 한 접시', 딸기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딸기 요거트 프라페' '딸기 주스' '딸기 크림 라테' 등 딸기 음료류도 있다.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재료 특성상 일정보다 일찍 종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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