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테이지파이브, 풀MVNO 사업 본격화…싱가포르 통신사와 맞손

등록 2025.01.14 14:26: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클즈 MVNE'와 풀 MVNO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검증된 글로벌 사업자와 기술 협력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

[서울=뉴시스] 스테이지파이브 CI (사진=스테이지파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테이지파이브 CI (사진=스테이지파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스테이지파이브가 풀(Full) MVNO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풀 MVNO는 요금제 재판매 중심의 기존 알뜰폰 사업자와는 달리 자체 설비를 보유한 알뜰폰 사업자를 의미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싱가포르 통신사 서클즈(Circles) 자회사인 '서클즈 MVNE'와 풀 MVNO 및 이동통신망 재임대 사업자(MVNE)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클즈 MVNE는 유럽,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사업자다. 특히, 풀 MVNO 솔루션은 MVNO가 클라우드 혹은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작년 초 제4이동통신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MVNO 사업자로서는 최초로 코어망 구축을 준비했다. 그러나 정부의 취소로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 신속한 조직정비 및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작년 3분기 창사 이래 첫 분기실적 흑자전환을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 풀 MVNO 사업추진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스테이지파이브 측은 "국내에서는 풀 MVNO 사업이 아직 전례가 없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 20여 년 간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은 검증된 글로벌 사업자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CEO)는 "국내 통신시장에도 경쟁력 있는 MVNE와 풀 MVNO 사업자가 등장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보고 있다"라며 "스테이지파이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서클즈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 코어망과 멀티테넌시 플랫폼을 갖추고 풀 MVNO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