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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 권효진 "‘한밝춤'은 생명물결의 춤"

등록 2025.01.15 06:00:00수정 2025.01.15 07: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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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춤추는 권효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태평춤추는 권효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치유의 예술을 ‘춤’에 녹여낸 권효진의 춤판이 펼쳐진다.

2025 권효진 춤판 ‘한밝춤, 생명의 물결로!’ 공연이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16일 오후 7시 30분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인 권효진은 “한밝춤은 소우주인 사람의 몸을 통해 춤과 소리, 장단, 음악의 순리를 표현하는 생명의 율동, 생명의 큰 춤”이라며 새해 첫 공연으로 여는 이번 무대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전쟁과 분단, 가난, 외로움 등의 고통을 치유하고자 하는 예술적 실천”이라고 밝혔다.

임진택 이애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권효진은 일찍부터 '영가무도'와 '한밝춤' 같은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춤의 원리와 실체에 관심을 가졌다"면서 "이애주 선생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한밝춤'을 '생명물결의 춤'으로 해석해 낸 것 만으로도 이 춤의 복원과 전승이 유의미하게 시작된 것"이라고 축사를 통해 평가했다.

한편, 권효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과 예술학사, 예술전문사과정을 졸업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고전문화예술연구회 대표, 이애주 한국전통춤회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 권효진 "‘한밝춤'은 생명물결의 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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