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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尹 조사 시작…공수처 청사 도착 9분만

등록 2025.01.15 12:22:26수정 2025.01.15 13: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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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께부터 윤 대통령 조사

이재승 차장이 직접 조사 들어가

[과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의해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15.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의해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5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 이재승 차장이 직접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윤 대통령에 관한 피의자 조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오전 10시51분께 공수처 청사에 도착한 점을 감안하면, 10분도 지나지 않아 조사가 시작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3분께 체포영장이 집행되자 곧바로 대통령 경호처 차를 타고 공수처 청사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과 오동운 공수처장 등의 티타임은 따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조사 장소는 공수처 청사 3층에 위치한 영상녹화조사실이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공수처에 선임계를 냈던 윤갑근 변호사가 조사에 입회했다.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을 상대로 200페이지가 넘는 질문지에 적힌 내용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거듭 지적한 바 있어 진술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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