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내란 43일만에 尹 체포…"사필귀정, 구속하고 공범 처벌"

등록 2025.01.15 16:40:58수정 2025.01.15 19:0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 성명 내고 환영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14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서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가 가결로 나오자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2024.12.14. kdh1917@newsis.com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14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서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가 가결로 나오자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2024.12.14. kdh1917@newsis.com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가운데 대전 지역 시민단체가 즉각 구속하고 내란 공범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에서 "내란 수괴(우두머리) 체포를 환영하며 즉각 구속하고 내란 공범을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내란 사태 43일만에 관저에 꼭꼭 숨어있던 내란 수괴 윤석열이 체포됐다. 이는 사필귀정"이라며 "애끓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을 시민들에게 한줄기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 시간이 오기까지 우리나라의 헌정질서와 사법 체계는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그간 공수처, 법원, 경찰, 헌법재판소 등 국가기관을 모조리 무시하고 시간 끌기로 버티는 안하무인 행태를 보였다"며 "체포되는 순간까지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려는 궤변을 일삼았다. 이에 부화뇌동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란 세력들이 막무가내로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30여명이 체포영장을 막아선 행위에 대해 내란 행위 가담자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내란 세력들을 모조리 처벌하고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세우는 것이 거리로 쏟아진 시민들의 염원"이라며 "구속과 헌재의 빠른 파면 인용, 내란세력들에 대한 철저한 처벌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