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미중관계 불안·이익매물에 반락 마감…창업판 1.8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미중관계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나빠진 가운데 지분조정과 단기이익 확정을 겨냥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와 중국기업에 대한 금수 조치 우려가 매도를 부추겼다.
전날은 당국 추가 경기지원책에 대한 기대와 위안화 하락이 일단락함에 따라 크게 올랐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82 포인트, 0.43% 내려간 3227.12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05.04 포인트, 1.03% 떨어진 1만60.1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7.83 포인트, 1.82% 하락한 2037.93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41% 내린 채 마쳤다.
보험주와 양조주, 자원 관련주, 자동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주, 의약품주, 방산 관련주도 밀렸다.
중국인수보험은 0.65%, 중국핑안보험 0.51%, 신화보험 0.97%, 타이핑양 보험 0.48%,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0.10%, 우량예 0.19%, 중국석유천연가스 0.45%, 헝루이 의약 0.93%, 중국교통건설 0.94%, 금광주 쯔진광업 3.84%, 징둥팡 1.13% 떨어졌다.
둥펑차가 1.31%, 리판 0.16%, 푸톈차 1.65%, 광저우차 2.95%, 창청차 1.62%, 진룽차 3.27%, 창안차 1.33% 밀렸다.
반면 은행주, 전력주, 전기주, 철강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은행이 0.37%, 초상은행 1.98%, 장쑤은행 1.91%, 난징은행 1.15%, 싱예은행 0.97%, 공상은행 0.30%, 농업은행 0.40%, 거리전기 0.99% 올랐다.
중국핵전 역시 1.05%, 간쑤능원 3.99%, 시창전력 0.84%, 저넝전력 0.57%, 화넝국제 0.47%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662억1600만 위안(약 92조7071억원), 선전 증시는 7226억1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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