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고창군·㈜대상, 김치특화산업지구 육성 '맞손'
[고창=뉴시스]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도와 고창군과 ㈜대상의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김관영 도지사, 대상 이정영 상무, 심덕섭 고창군수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군은 심덕섭 군수와 김관영 도지사, 대상주식회사 이정성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이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도의 '김치특화산업지구'에 지정된 고창군은 도내 7개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 중 가장 먼저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성공가능성을 높였다.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고창군은 농생명산업지구 내 농민, 기업 등이 원하는 추가 특례 발굴과 김치원료 공급 거점화 단지 육성을 위해 생산기반 및 농기계 자동화, 기업유치 환경조성 등이 나선다.
대상에서는 김치의 생산, 수확, 보관 등 전 과정에 대한 기술이전으로 김치원료 생산의 농가 조직화, 품질 균일화, 품질고급화를 유도하는 한편 유통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1956년 설립된 대상은 60년 동안 세계 3대 발효전문기관 및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회사다.
지난 2023년에는 식품업계 4조 클럽에 가입했으며 김치와 장류식품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상 이정성 상무는 "전북이 가장 강점을 지닌 분야인 농생명산업을 육성하는 농생명산업지구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고창 사시사철 김치산업지구‘가 국가 김치산업의 거점화 단지가 될 숭 ᅟᅵᆻ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산, 들, 바다에서 사시사철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이용한 김치 특화산업을 육성하겠다"며 "고창의 농업을 1차 원료 생산산업 기반에서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 6차 산업 활성화 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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