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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한엄지 나란히 더블더블…우리은행 3연승 질주

등록 2025.01.15 21: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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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합쳐 81득점…역대 최소 2위 기록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렷다.

우리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43-38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13승 6패를 기록, 선두 부산 BNK(14승 5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3연패에 빠진 하나은행은 5승 1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양 팀 합산 점수는 81점에 불과했다. 이는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최소 2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1월 15일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기록한 78점이 역대 최소 기록이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시소게임을 펼쳤고, 25-25로 팽팽히 맞선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하나은행이 김시온, 이시다 유즈키의 3점포로 31-27 리드를 잡자 우리은행도 김예진의 3점포로 응수했다. 김단비가 골밑 득점을 넣으면서 우리은행은 32-34로 근소하게 뒤진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까지도 끌려갔지만, 경기 종료 2분26초 전 김단비의 자유투로 역전한 후 한엄지가 중거리슛을 넣어 39-36으로 앞섰다.

하나은행이 김시온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스나가와 나츠키가 3점포를 성공, 43-38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엄지도 10득점 11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하나은행에서는 김시온이 13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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