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크루즈, '지역주민과 동행' 구입땐 30% 할인
서산시민에게만 혜택에서 더 나아가 함께 계약하는 이도 혜택
이완섭 시장 "시에서 할인해 주는 게 아니라 사업자가 할인해 주는 것"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이완섭 서산시장이 15일 성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에서 올해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하는 국제크루즈선 시민 혜택을 말하고 있다. 2025.01.15.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성인 기준 1인당 내측은 198만원→138만6000원, 오션뷰는 230만원→166만6000원, 발코니는 278만원→194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5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성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같이 밝히고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하는 특별전세선 11만4000t급 코스타세레나호를 운영한다.
일정은 오는 5월19일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해 대만 기륭(타이페이)과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25일 부산항에 도착하는 6박7일 코스다.
특히 지난해와 다른 점은 대만에서 1박을 체류하고 이틀 동안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오버나잇' 일정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이 시장은 "이 크루즈선이 서산시민들한테는 30% 할인인 거 알고 계시나요?"라고 묻고는 "지난해 12월11일부터 신청받고 있으니 아직 신청 하지 않은 분들은 참고하셔서 활용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국내 다른 어느 누구한테도 할인할 일 없고 우리 서산시민한테만 30% 할인해 주는 것"이라며 "우리 서산시민과 함께 가는 대전 사람, 대구 사람, 강원도 사람, 누구도 우리 서산시민하고 같이 가는 것으로 계약하면 그분도 30% 할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이번 할인은 시가 아닌 롯데관광개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다.
이 시장은 " 우리 서산시에서 할인해 주는 게 아니라 롯데관광개발 사업자가 할인을 해주는 것"이라며 "시에서 세금을 들여 할인해 주는 게 아니니까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아니라고 바로 잡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국제크루즈 예약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개발 서산시민 전용 상담센터로 전화(02-2075-3900, 3333)해 물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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