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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당에 오차범위 내 역전 당한 지지율에 "보수지지층 결집 영향"

등록 2025.01.16 13:17:47수정 2025.01.16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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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조사 결과…국민의힘 35%·민주 33%

"여론조사 보수 과표집…위기의식 영향"

[천안=뉴시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 유성구갑) 의원. 사진=(조승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 유성구갑) 의원. 사진=(조승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승재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보수 지지층이) 최대치로 결집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 회의 후 "정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이거는 저쪽으로 두 가지 결집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위기의식으로 인한 결집과 대선을 하고 있다는 것의 선결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지지층이) 최대치로 결집을 하고 있다. 오늘 전국지표조사(NBS) 표본을 봐도 진보쪽 표본이 줄고 저쪽은 확 늘었는데 그 차이"라며 "그래서 여론에 미치는 영향은 좀 있긴 하지만,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 데이터를 크게 비중있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여론조사의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1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5%, 민주당은 3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1월 2주차)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포인트(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3%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russa@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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