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화만사성] GS리테일, 출산 의료비 절반 지원…난임치료 휴가도
GS리테일, 작년 9월 '일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선정
자녀 생애주기별 지원…1인당 월 최대 10만원 보조금
![[서울=뉴시스] GS리테일 사내 어린이집 푸르니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GS타워에 방문해 부모(임직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31/NISI20250131_0001760346_web.jpg?rnd=20250131111311)
[서울=뉴시스] GS리테일 사내 어린이집 푸르니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GS타워에 방문해 부모(임직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일과 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힘쓰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사내 어린이집 운영부터 배우자·자녀의 심리상담 지원까지 다방면의 출산·육아 장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아이사랑 휴직제도'를 통해 법정 육아휴직 외에 자녀당 1년의 추가 휴직을 지원하며 남성 직원에게도 적극적으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임직원의 난임 치료를 위한 연간 3일의 휴가도 제공한다.
난임치료 관련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임직원은 유급 1일과 무급 2일의 휴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은 출산 및 육아를 위한 실질적인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첫째 자녀 출산 시에는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또는 상품권을 제공하며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은 500만원을 지급한다.
의료비 영수증 제출 시, 출산 관련 의료비 및 제반 검사료의 50%를 지원한다.
또 자녀 생애주기별 지원도 이뤄진다.
1세부터 7세까지 보육비 또는 유치원 보조비 명목으로 자녀 1명당 월 최대 10만원씩 지급하며 학비 영수증 제출 시,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GS리테일은 본사 도보 5분 거리 내 우수한 시설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 부부를 포함한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입학 우선권을 제공하며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이용 가능하다.
해당 어린이집은 직원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일반 어린이집 대비 운영 시간이 유연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임직원 본인, 배우자, 자녀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1인당 4회까지 회사가 부담하며 직장생활부터 자녀상담, 가족상담, 진학상담 등 다양한 방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뉴시스] 석윤선 GS리테일 인사부문장이 ‘저출산 위기 극복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31/NISI20250131_0001760347_web.jpg?rnd=20250131111345)
[서울=뉴시스] 석윤선 GS리테일 인사부문장이 ‘저출산 위기 극복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9일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당시 회사의 출산 장려 정책이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GS25 SNS(소셜서비스)에 게시했다.
해당 챌린지에 참가한 GS리테일 관계자는 "직원과 경영주 모두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정책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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