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000만원 상금 걸린 천수만 야생조류 사진 공모

8월30일까지 작품 접수, 9월2일 발표

둥지 및 번식지 사진 출품 불가

[서산=뉴시스] 서산버드랜드사업소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2025 서산 천수만 야생조류 사진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월30일까지로 이번 공모전은 야생조류 종과 개체수가 늘고 있는 천수만 생태계의 우수성을 전문가의 작품을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1인당 4점 이내 출품할 수 있으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에 우편(충남 서산시 정주골2길 33-8, 3층)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출품작 중 총 51점을 뽑아 9월2일 시와 버드랜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금상(1점) 200만원, 은상(2점) 각 100만원, 동상(3점) 각 50만원, 입선작(45점) 각 10만원이다.



심영복 버드랜드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2025년 제14회 서산 아시아 조류 박람회에서 전시할 계획"이라며 "서산 천수만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천수만의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야생조류에 위협을 가하는 둥지 및 번식지 사진은 출품할 수 없다.

[서산=뉴시스] 2025년 서산 천수만 야생조류 사진 전국 공모전 홍보물. (사진=서산시 제공) 2025.02.0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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