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스트코, 韓서 연회비 두자릿수 올린다…골드스타 4.3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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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오는 5월부터 국내에서 연회비를 두자릿수 인상한다.
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오는 5월 1일부로 골드스타 회원권의 연회비를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6% 인상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회원권의 경우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5000원 오르며, 이그제큐티브 회원권 가격도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뛴다.
코스트코는 "여러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비용 등의 상승에 따라 연회비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트코코리아의 2023년 9월~2024년 8월 회계연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지난 회계연도(2022년9월~2023년 8월)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86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40억원으로 58.1% 늘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에 대한 고배당 기조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00% 지분을 가진 미국 코스트코홀세일이 수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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