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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담빛수영장 수익성·이용객 만족도 1석2조

등록 2025.02.06 1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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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관리, 강습 등 운영개선 생존수영, 아쿠아로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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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운영 중인 담빛수영장이 높은 수익성과 이용객 만족도 등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우선, 수영장의 조직 구조와 인력 수요 분석을 통한 근무인력 조정으로 적정 조직구성과 경영수지를 개선했고 벤치마킹을 통해 수질정화 시간을 1회로 변경해 수영장 이용 가능 시간을 늘렸다.



또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소수 정예 강습반, 생존수영, 아쿠아로빅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헬스장과 수영장을 모두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생존수영은 초등학교 10곳, 1781명의 어린이와 함께 했고 수상안전요원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46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에 힘 입어 지난해 이용객수는 1만2946명으로 전년보다 2291명, 비율로는 22% 증가했고 덩달아 매출도 28%(1억1274만 원) 늘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빛수영장의 운영이 개선되면서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수익 증가로 군 재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군민이 관심을 가질만한 신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6월 문을 연 담빛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수영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유아풀·체온유지풀 등을, 2022년에 개관한 담빛헬스장은 러닝머신을 포함한 34대의 운동기구를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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