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작년 유치 각종 체육대회, 경제 활성화 효자노릇
참가 인원 전년비 2배 가까이 증가
숙박 등 지출도 약 68% 늘어나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31/NISI20241031_0001691155_web.jpg?rnd=20241031142612)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대회 참가 인원이 총 10만 7780명으로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른 숙박 및 식비 등의 지출도 240억 5500여만원에 달해 전년 대비 약 68% 증가했다. 전년도는 각각 5만 9340명, 142억 9200만원이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보령스포츠파크, 배드민턴전용구장 건립 등 스포츠 인프라 개선에 힘을 쏟은 효과로 분석된다.
체육대회 개최는 직접적인 경제효과 외에도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역 특산품 판매 증가, 대중교통 및 렌터카 이용 확대, 관광지 방문객 증가 등으로 직결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보령시는 자연환경과 체육 인프라기 결합된 최적의 체육 대회 개최지로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숙박업, 요식업 뿐만 아니라 교통,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대회 유치를 확대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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