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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캡틴 박지성 따라 맨유 갈까?…英 매체 "토트넘 설득 준비"

등록 2025.02.25 10:41:09수정 2025.02.25 1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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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적설처럼 가능성 떨어져

[글래스고=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2024.12.12.

[글래스고=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2024.12.1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여름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는 소문이 퍼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하며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손흥민을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손흥민이 지닌 리더십, 골 결정력,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한다. 구단은 토트넘을 설득하기 위해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차헤스'는 "맨유는 손흥민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마무리와 연계 능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맨유의 관심은 우연이 아니다.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며, 이적시장에서 큰 기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최근 계속 거론되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과 마찬가지로 맨유 합류설 역시 공신력이 낮은 매체에서 나온 데다가 출처도 불확실해 가능성이 떨어진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뒤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해리 케인 등이 떠나는 와중에도 홀로 토트넘에 남았고, 현재 주장으로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하면서, 조만간 동행이 끝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결국 토트넘과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는 한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은 끊이지 않을 걸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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