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미시, 공공심야약국 5곳 운영…"경북 최다"

등록 2025.02.26 11:28: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후 8~11시 연장 운영

[구미=뉴시스] 순천향대 구미병원 인근 구미대형약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순천향대 구미병원 인근 구미대형약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내달 4일부터 도내 최다 5곳의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들은 야간에도 의약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공심야약국은 보건복지부가 2022년부터 의료 취약시간대 시민들이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하지만 평일 전일(월~금) 운영과 지정 시간 준수로 인한 초과 업무 부담 등으로 그동안 구미에는 지정 약국이 없었다.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로 변경되면서 요일 운영 기준이 완화됐고, 구미시약사회 협조로 5곳이 지정됐다.



지정된 약국은 ▲공단동 구미대형약국 ▲도량동 셀메드 현대약국 ▲인의동 한우리약국 ▲고아읍 호수약국 ▲선산읍 선산희망약국 등이다.

이 중 선산희망약국은 연중무휴(365일) 운영되며, 나머지 약국은 지정 요일에 한해 오후 8~1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의료 취약 시간대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복약 지도로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