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객그룹,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7호로 참여
![[부산=뉴시스] 26일 부산 사상구 가로공원 맛집 골목을 방문한 천일여객그룹 박보현(왼쪽)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7/NISI20250227_0001779470_web.jpg?rnd=20250227085401)
[부산=뉴시스] 26일 부산 사상구 가로공원 맛집 골목을 방문한 천일여객그룹 박보현(왼쪽)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박보현 천일여객그룹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의 마지막 7호 주자로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지역 단골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이번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이날 사상구청장과 함께 가로공원 맛집골목을 방문해 식당과 가게 5곳에서 직원 식비와 간식비를 선결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1949년 창립된 천일여객그룹은 천일여객자동차를 모태로 성장해, 지난 75년간 여객 운행과 터미널 운영을 주력사업으로 이어왔다. 또 유통(애플아울렛),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가로공원 맛집 골목은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과 서부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상권으로, 대중교통 환승이 활발한 지역이다.
박보현 사장은 "착한결제 캠페인이 지역 경제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며,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며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붐업 이벤트'를 4월6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 소재 업체에서 10만원 이상을 미리 결제한 뒤 시 누리집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자료를 등록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시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접수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다음주 수요일에 추첨을 진행하고, 매주 78명을 선정해 5만원(3명), 3만원(5명), 1만원(70명) 상당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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