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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보안취약점 신고하면 포상합니다"…총 5000만원 규모

등록 2025.02.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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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ISA와 보안취약점 신고 포상제 운영

침해사고 악용 가능성 있는 보안 취약점 찾아 조치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소프트웨어(SW)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소프트웨어(SW)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적극적인 보안 취약점 발굴을 통한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소프트웨어(SW)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딥시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보안이슈가 크게 대두되면서 국민들이 AI 서비스 사용에 대해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SW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 추진 과정에서 AI 서비스에 대한 보안취약점 신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AI 서비스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는 국·내외 오픈소스 AI SW의 원본 모델을 대상으로 ▲ AI가 운영되는 환경의 보안취약점 ▲ AI 입출력 등과 관계된 코드에 존재하는 보안취약점 ▲ 그 외 보안기법 우회 등 침해사고 악용 가능성이 있는 보안취약점을 찾아서 조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I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는 오는 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간 진행되며 포상금은 KISA 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총 5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일정 및 포상금 규모는 신고접수 현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국내·외 거주하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안 취약점 정보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고·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생성형 AI의 개발 및 확산은 선택이 아니라 거부할 수 없는 전 세계적인 큰 흐름"이라며 "AI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취약점 발굴 및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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