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팟캐스트처럼 핵심 요약" 구글 '노트북LM' 활용법
사용자 맞춤형 AI 리서치 어시스턴트 도구
제미나이 2.0 모델 활용…효과적인 협업 지원
![[서울=뉴시스]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6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레츠 토크 AI' 행사에서 '노트북LM'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구글클라우드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4960_web.jpg?rnd=20250306142355)
[서울=뉴시스]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6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레츠 토크 AI' 행사에서 '노트북LM'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구글클라우드 제공)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6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레츠 토크 AI' 행사에서 "노트북LM은 일반 개인 사용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트북LM은 무료로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AI 리서치 어시스턴트 도구다. 최근에는 유료 프리미엄 버전인 노트북LM 플러스가 출시됐다. 구글 클라우드에서 별도 구매할 수 있으며, 구글의 유료 구독 서비스 '구글 원 AI 프리미엄'에도 추가됐다.
조혜민 리드는 노트북LM 플러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학교와 직장에서는 연구 논문이나 업무 문서를 위한 공유 노트북을 만들어 지식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자료를 추가하고 메모를 작성하며 채팅으로 질문을 나누고 구글 드라이버와 원활하게 동기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업계 보고서, 재무제표, 기업 문서, 뉴스 기사 스크랩 등을 업로드해 시장 동향 분석, 경쟁사 전략 요약, SWOT 분석 등을 노트북LM에 요청할 수 있다"며 "기술 문서, 제품 FAQ, 디자인 문서를 업로드하고 다른 팀원들과 공유해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트북LM은 문서, PDF, 구글 드라이브 파일, 동영상, 오디오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노트북LM에 업로드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제미나이 2.0 모델을 활용해 업로드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간결한 요약을 제공하며,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또한 노트북 공유 기능 및 공유 노트북 분석 기능을 제공해 팀 협업을 용이하게 한다.
음성 개요(Audio Overview) 및 인터랙티브 모드도 제공한다. AI 호스트가 팟캐스트처럼 문서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 주는 음성 개요 기능과 후속 질문 및 답변을 통해 심층 학습을 지원하는 인터랙티브 모드를 제공한다.
노트북LM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면 각 팀의 요구사항에 맞춰 채팅 응답 스타일 (가이드, 분석가 등) 및 답변 출력 길이를 설정해 정보 제공 방식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사용량도 무료 버전보다 5배 이상 더 얻을 수 있다.
무료 버전은 노트북을 최대 100개 사용할 수 있으며, 각 노트북에는 최대 50개의 소스를 추가할 수 있다. 각 소스의 길이는 최대 50만 단어다. 모든 사용자는 하루에 최대 50개의 채팅 질문과 3개의 오디오 생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LM 플러스의 경우 노트북 최대 500개, 노트북 당 소스 300개, 하루 채팅 질문 최대 500개, 오디오 생성 20개가 제공된다.
특히 구글은 "고객의 데이터는 고객의 소유"라는 관점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조혜민 리드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소스, 쿼리 및 응답은 조직 내에서만 보관되며, 모델 학습에 활용되거나 사람이 검토하지 않는다. 구글 워스페이스의 보안 체계를 따른다"며 "구글은 고객의 데이터를 일체 활용하지 않는다고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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