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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참여

등록 2025.03.17 09: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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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참여

연구부원장 "미래 의료 앞당기는 초석"

[서울=뉴시스]삼성서울병원은 범부처 국가연구개발사업인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삼성서울병원은 범부처 국가연구개발사업인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삼성서울병원은 범부처 국가연구개발사업인 ‘국가 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국민 100만 명의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 데이터, 개인 보유 건강 정보 등을 통합해 정밀의료·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연구 개발 프로젝트다.



삼성서울병원은 ▲중증질환(연구책임자 허우성 신장내과 교수) ▲희귀질환(김종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일반 국민(홍진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 분야 모두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암, 희귀질환 등 주요 질환에 대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질환 레지스트리를 통합해 병원의 임상연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신장내과 교수)은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사업은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며 정밀의료 시대를 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현재 희귀질환자와 일반 국민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중증질환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을 시작으로 전체 25종 대상 질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참여 환자 본인의 진료와 치료에 쓰일 뿐 아니라 국민 전체에 보탬이 되도록 질병 예방, 치료법 등 보건의료 향상에 관한 연구에 활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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