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볼까] '빵으로 때운다'도 옛말…건강빵 전성시대
![[이거 먹어볼까] '빵으로 때운다'도 옛말…건강빵 전성시대](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01803824_web.jpg?rnd=20250328161736)
글루텐↓맛↑…취향 따라 즐기는 베러 베이글
베러 베이글은 특허받은 유산균을 넣어 불용성 단백질의 일종인 글루텐의 함량을 일반 베이글 대비 45.7%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정통 베이글 제조 방식을 적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새로 선보인 2종은 '멀티 그레인 베이글'과 '올리브 치즈 베이글'이다.
멀티 그레인 베이글은 마늘과 양파 향이 나며 쫀득한 반죽 사이사이 씹히는 다양한 크기의 그레인이 고소한 맛을 더한다.
올리브 치즈 베이글은 반죽에 블랙 올리브와 롤치즈를 가득 채워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난다.
여기에 알싸한 대파와 짭짤한 베이컨이 들어간 '대파 베이컨 크림치즈 스프레드'를 곁들이면 감칠맛이 배가된다.
![[이거 먹어볼까] '빵으로 때운다'도 옛말…건강빵 전성시대](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01803825_web.jpg?rnd=20250328161911)
고단백 저당 라인 식빵·모닝빵…식이섬유도 듬뿍
빵 2종은 식사 대용이 가능한 식빵과 모닝빵이다. 두 제품 모두 플레인 타입이며 당류가 각각 3g, 4g로 저당(100g 당 5g 이하)에 해당된다.
식빵은 15시간 숙성 발효 후 두 번 반죽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각각 13.6g, 8.6g(100g 기준) 함유돼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모닝빵은 낱개 포장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디저트 2종은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티라미수와 마들렌이다.
티라미수는 풍미 깊은 크림치즈와 쌉싸름한 커피 맛이 조화를 이룬다. 마들렌은 말차, 초코, 오렌지&코코넛, 얼그레이의 네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삼립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음달 초 쿠팡에서도 구매 가능해진다.
![[이거 먹어볼까] '빵으로 때운다'도 옛말…건강빵 전성시대](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01803826_web.jpg?rnd=20250328162031)
4년 연구 끝에 개발 '통곡물 발효종' 넣은 건강빵
노르딕(Nordic·북유럽) 4종(쫄깃담백 루스틱, 멀티그레인 호밀빵, 통곡물 깜빠뉴, 크랜베리 호밀 깜빠뉴), 샌드위치 2종(치킨에그 통곡물 샌드위치, 바질 리코타 호밀 샌드위치), 모닝롤 1종(부드러운 모닝롤)이 있다.
쫄깃담백 루스틱은 저온에서 천천히 발효한 빵을 전통 방식의 돌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멀티그레인 호밀빵은 통밀, 호밀,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통곡물과 견과류를 가득 넣어 건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통곡물 깜빠뉴는 쫄깃한 식감에 통밀, 보리, 호밀 등 통곡물을 넣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크랜베리 호밀 깜빠뉴는 상큼한 크랜베리와 고소한 호밀, 아마씨 등을 넣었다.
치킨에그 통곡물 샌드위치는 통밀, 보리, 호밀, 귀리가 들어간 통곡물 빵에 시저 치킨과 담백한 계란이 들어가 있다.
바질 리코타 호밀 샌드위치는 해바라기씨, 검정깨, 참깨 등 통곡물을 가득 넣은 호밀빵에 리코타치즈와 바질소스, 루꼴라가 어우러져 있다.
부드러운 모닝롤은 버터, 계란, 우유 등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고 고소한 고대밀 스펠트를 넣어 담백한 맛과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이들 제품 모두 SPC그룹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와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가 함께 4년여 간 연구 끝에 개발한 통곡물 발효종으로 만들어졌다.
파리바게뜨는 내달 초 식빵 4종과 샌드위치 2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건강빵이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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