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만 킬러' 황희찬…빛바랜 2025년 A매치 첫 골(종합)

등록 2025.03.20 22:40: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홍명보호, 안방서 오만과 1-1 무승부

[고양=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황희찬이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3.20. scchoo@newsis.com

[고양=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황희찬이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3.2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의 2025년 A매치 첫 골이 아쉬운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황희찬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과 2선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시원한 슈팅으로 답답한 흐름을 깼다.

앞서 부상 당한 백승호(버밍엄시티) 대신 교체로 들어온 이강인이 중원에서 정확한 전진패스를 찔러줬고, 상대 수비수 뒤 공간으로 파고든 황희찬이 감각적인 볼 키핑 후 왼발 슈팅으로 오만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A매치 70경기에서 나온 16번째 득점이다.



[고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황희찬이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5.03.20. mangusta@newsis.com

[고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황희찬이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5.03.20. mangusta@newsis.com

지난해 9월11일 오만 원정(3-1 승)에서도 선제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오만 킬러로서 입지를 다졌다.

황희찬은 후반 18분까지 뛰다 배준호(스토크시티)와 교체됐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후반 35분 알리 알부사이디에게 기습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고양=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황희찬이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3.20. scchoo@newsis.com

[고양=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황희찬이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3.20. scchoo@newsis.co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뛰는 황희찬은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2024시즌 공식전 31경기에서 13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보냈으나, 2024~2025시즌엔 공식전 22경기 2골 1도움밖에 없다.

이달 초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복귀 후에도 교체 자원으로 밀려난 상태다.

하지만 홍명보호에 합류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 감각을 되찾은 건 긍정적인 대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