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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 독일 보쉬 자회사와 160억 규모 공급 계약

등록 2025.03.21 08: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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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 독일 보쉬 자회사와 160억 규모 공급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공정 내 화재·대전 방지 전문기업 대진첨단소재는 독일 로버트 보쉬 자회사 'BSH 홈 어플라이언스(BSH)'와 16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는 이번 계약으로 가전 제품용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신규 제품의 금형 개발도 진행 중이어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진첨단소재는 지난달 다이슨향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기존 2차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최근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복합소재 기술력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보쉬가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기업인 만큼, 이번 계약을 계기로 보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럽 완성차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그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대규모 설비 능력을 갖춘 폴란드 법인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가전·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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