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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30년 만개…"낙동강 정원 벚꽃축제 오이소"

등록 2025.03.21 14: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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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낙동제방 삼락벚꽃길서 28~30일 개최

[부산=뉴시스] 낙동강정원 벚꽃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사상구청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낙동강정원 벚꽃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사상구청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지역의 대표 봄 축제인 '낙동강정원 벚꽃축제'가 오는 28~30일 낙동제방 삼락벚꽃길에서 전국의 상춘객을 맞이한다.

사상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삼락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기원하는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를 오는 28~30일 사흘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함께한 30년 벚꽃으로 만개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낙동제방을 따라 펼쳐진 벚꽃 아래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낙동제방 벚꽃길 조형물에서 열린다.

또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낙동제방 데크에서는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퓨전국악과 바이올린 공연 등으로 개막의 흥을 돋우며, 시민과 함께하는 벚꽃길 행진이 마무리되는 오후 4시20분에는 마칭밴드와 치어리더의 합동공연으로 행진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29~30일 벚꽃이 터널을 이뤄 장관을 연출하는 낙동제방 삼락벚꽃길에서는 커플 장기자랑과 퀴즈,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린다.

특히 벚꽃웨딩을 주제로 한 웨딩 플래시몹을 비롯해 ▲벚꽃마임 ▲벚꽃신사 순회 퍼포먼스 ▲청동 자전거 순회 등 색다른 거리 퍼포먼스들이 마련돼 있다.

또 꽃마차와 플라워 포토존, 웨딩드레스 포토존 등을 설치해 '사상의 아름다운 봄'을 상춘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낙동제방에서는 벚꽃을 주제로 한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꽃 풍선 만들기, 벚꽃 소원 리본 묶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명품가로공원 일대에서는 벚꽃 화관 만들기와 베어브릭 꾸미기, 캐리커처 체험 부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상춘객들의 편의를 위해 감전유수지(괘법동 육아종합지원센터 앞) 내 임시주차장을 개방한다. 임시주차장 개방 시간은 오는 26일부터 4월6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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