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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합니다…총 30명

등록 2025.03.21 16: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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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

[양양=뉴시스] 양양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양양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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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유해야생동물(수확기·ASF) 피해방지단원 30여명을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수확기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막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야생동물 관련 질병 확산을 방지 등의 활동을 한다.



포획대상은 관련법에 따라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이다.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까치, 까마귀, 직박구리 등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내달 7일부터 11월30일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분묘, 인명 등의 피해발생 신고 접수 시 현장 확인과 포획활동을 한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과 폐사체 예찰, 밀렵 감시 및 엽구류 수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자격은 관내 수렵협회 등에 소속된 사람이다. 수렵면허 또는 총기소지허가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하고 5년 이내 유해야생동물 포획 실적이 있는 사람이다. 포획허가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에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처분을 받으면 제외된다.



신청은 수렵실적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소속 수렵협회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올해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적극 운영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멧돼지 113마리, 고라니 1264마리 등을 포획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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