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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풍향계] 미술품 전시 못지 않네…'예술 가득' 패션 팝업 가볼까

등록 2025.03.22 08:00:00수정 2025.03.22 0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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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앤더슨벨 협업 컬렉션 팝업스토어서 선보여

세르지오 타키니, 봄 스타일링 제안 팝업스토어

쌤소나이트, 115주년 기념 팝업 '뉴 스트림라이트'

(사진=자라(ZAR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자라(ZAR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패션 브랜드들이 예술성과 브랜드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미술품 전시 못지않은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자라, 앤더슨벨 협업 컬렉션 팝업 스토어서 첫선

자라(ZARA)와 앤더슨벨(Andersson Bell)의 첫 협업 컬렉션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성수 스페이스 S1에서 운영된다. 지난 20일부터 4일간 선보인다.



이번 팝업 스토어의 주제는 자라X앤더슨벨 컬렉션의 콘셉트 메시지인 '앱솔루트 비기너'다.

패션을 통해 정체성을 탐색하던 초심자의 시절을 담은 컬렉션의 독창적 철학과 펑크 패션을 떠오르게 하는 창조적인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팝업 공간 곳곳에는 컬렉션 특유의 펑크함을 연출한 요소들이 배치됐다. 한 가운데에 있는 아티스트 룸은 미래의 록스타를 꿈꾸는 젊은 아티스트의 내면을 담아냈다. 불확실하지만 동시에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는 젊음과 패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피팅룸은 시착 공간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인 구조물로 완성했다. 서로 다른 텍스처를 활용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높낮이가 다른 독특한 구조로 방문객의 움직임 자체가 공간의 일부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컬렉션 출시와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 운영 기간 제품 구매 고객과 카카오 채널 추가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세르지오 타키니, 성수 팝업서 봄 스타일링 제안

(사진=세르지오 타키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세르지오 타키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리미엄 클래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가 서울 성동구 'EQL 성수'에서 오는 28일까지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르지오 타키니의 시그니처 상품인 맨투맨과 스커트를 중심으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1966년부터 이어져 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재해석하고 클래식과 트렌드를 접목한 타임리스한 디자인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 EQL 성수 팝업에서는 이러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제품군을 다양하게 구성해 프리미엄한 액티브 클래식 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르지오 타키니의 봄 시그니처 아이템 '타키니 플라잉 스커트'와 '맨투맨'으로 데일리룩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지난 16일 열린 팝업 오프닝 행사에는 예능 '솔로지옥4' 출연자 이시안과 장태오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세르지오 타키니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럭키드로우 캡슐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볼캡, 맨투맨, 곰돌이 키링 등이 주어진다.

쌤소나이트, 115주년 기념 '뉴 스트림라이트' 팝업 전시

(사진=쌤소나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쌤소나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쌤소나이트(Samsonite)가 서울 강남구 레스토랑 '스케줄청담'에서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는 팝업 전시를 다음 달 9일까지 운영한다.

쌤소나이트 115주년 '뉴 스트림라이트(New Streamlite) 팝업'은 쌤소나이트 브랜드 헤리티지와 신제품 캐리어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10일 쌤소나이트는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며 1940년대 베스트셀러였던 '스트림라이트'를 재해석한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스트림라이트는 독보적인 디자인에 1940년대 험난한 기차 여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도 기차 여행을 전체적인 컨셉으로 구현했다.

입구에 설치된 '플랫폼115' 공간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쌤소나이트 창립자 제스 슈웨이더가 직접 전하는 환영의 메시지를 감상할 수 있다.

매장 내부에 위치한 미국 프리미엄 기차 칸을 그대로 재현한 이국적인 감성의 포토존에서는 마치 실제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트림라이트가 출시된 1940년대 감성의 케이프코트, 모자 등 다양한 의상 및 소품이 준비된 '쌤소나이트 타임스' 네 컷 셀프 포토부스에서는 신문 형태의 인증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한편, 팝업 방문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뉴 스트림라이트 한정판 캐리어를 비롯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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